경기도, 관광의 숨은 보석들, 사진으로 빛나다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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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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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7일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17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54명이 1,404점의 사진을 출품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경기도민 대상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호도 조사에는 온라인 3,451명과 오프라인 1,282명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대상은 김흥열 씨의 ‘가을 스케치’(양평 두물머리)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강석환 씨의 ‘마장호수의 겨울’(파주 마장호수)과 박병갑 씨의 ‘수원화성 야경’(수원 화성)이 수상했다. 특선에는 ▲이주선 씨의 ‘노을속에서’(연천 댑싸리공원) ▲홍범 씨의 ‘수원 팔달문 야간 궤적’(수원 화성) ▲이건목 씨의 ‘다랭이 논’(평택 현덕면) ▲최승관 씨의 ‘자전거다리철솜돌리기’(시흥 미생의다리) ▲정석인 씨의 ‘일몰 속’(안산 탄도항)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2점, 각 50만 원), 특선(5점, 각 30만 원) 등 총 1,97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12월 중 경기관광플랫폼에 게시되어 관광행사와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도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경기도의 풍경과 문화를 생생히 담아내며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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