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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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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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봄철·가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이천시는 도지사 표창과 도로 사업 지원금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 도로정비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및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 2회(봄철 30%, 가을철 70%)에 걸쳐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24시간 포트홀 정비 체계, 도로 재포장 사업, 지중화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천시는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조성과 주요 도로 재포장, 인도 정비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도시 미관도 개선했다. 특히 포트홀 정비와 도로 보수에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겨울철 대비 제설 및 결빙 방지 준비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이천시는 굴삭기 3대, 15톤 덤프 23대, 1톤 제설차 15대 등을 동원해 폭설과 결빙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더불어 열선 설치와 염수 분사장치 설치 등 도로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이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도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도로 관리와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 삼아 다른 지자체와의 도로 정비 경쟁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도로 정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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