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2025년도 예산 및 특례시 청사진 제시...3조 5,027억 편성

정명근 시장, "'확장과 충전'은 내년도 우리시의 살림살이 상징"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1.08 17:18 | 최종 수정 2024.11.08 18:48 의견 0
정명근 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식 기자


(화성=뉴스영 이현정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년도 예산은 ‘확장과 충전’이다”라며 “2025년 본예산으로 금년도 대비 3,177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이 8일 화성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예산안과 내년 1월 출범할 특례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예산안에 대한 △경제특별시, 화성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은 △4대 과학기술원 통합연구 거점구축 △화성과학고·마이스터고 설립 △AI 미래도시를 위한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교육의 확대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오늘은 화성시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2025년 예산과 미래도시 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도시 화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자극하는 2025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장과 충전’ 이 두 단어가 바로 내년도 우리시의 살림살이를 상징한다”며 “금년도 대비 3,177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내년도 예산을 확장편성했다”라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이 시정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화성시


또한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화성특례시 시민헌장을 제정하면서, “첨단산업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건설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특례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국가 과학기술인재 미래전략의 핵심거점이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화성 미래도시 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첫째,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4대 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 연구 거점 구축 한다. △둘쨰, 화성과학고 ․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과학기술인재 특화교육 △셋째, AI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시민 ․ 공무원 ․ 초중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교육확대 등 3대 정책추진을 통해 비전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