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9년 연속 1등급"
- 종합점수 93.8점 획득... 평균 69.4점 대비 높은 점수
- 우수한 의료 수준 인정받아...'경기 북부 대표병원 입증'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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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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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만 40세 이상의 해당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4개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3.8점으로, 전체평균 69.4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다시금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지속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를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이는 질환으로 폐 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에는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치료도 쉽지 않아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폐 기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경기 북부 대표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사회의 믿음에 보답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의료진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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