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그림책꿈마루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개최

◆ 하은호 시장, 시민들과의 소통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0.24 10:15 의견 0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그림책꿈마루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그림책꿈마루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시설 이용자,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하 시장에게 그림책꿈마루의 ▲접근성 문제를 비롯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말 프로그램 확대, ▲전시 프로그램 안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림책꿈마루 진입로가 급경사여서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그림책꿈마루는 방치됐던 배수지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그림책꿈마루가 군포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군포시의 발전을 위한 제안도 아끼지 않았다. 군포시 '고유 굿즈 개발'과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 등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하 시장과 시민들은 약 1시간 20분 동안 활발한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하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새로운 공간, 시민과 함께하는” 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관한 시설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와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오는 28일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031-390-09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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