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력발전기 대표기업 그람, 생활속 탄소중립 실현...년간 최대 8,000kw 생산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7.26 18:01 | 최종 수정 2024.07.26 18:02 의견 0
냉각탑 냉각순환수, 생활폐하수용 1KW급 소수력발전기 제품 및 설치,운영/사진=그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그람(김도현 대표)이 국내 최초로 1KW급 생활형 소수력발전기 개발및 실증에 성공했다.

그람은 지난 22일 림구동형 소수력 특허 등록된 제품의 기술을 바탕으로 냉각탑 냉각 순환수와 생활 하폐수를 이용한 전기를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출력으로 년간 8,000kw 발전이 가능하며 약 6세대가 하루를 사용할 전기량이다.

생활형 소수력발전기 개발 성공으로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방류수를 전기에너지로 생산해 자가 전기로 사용, 또는 독립전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생활속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역발상의 제품이다.

소수력발전기는 냉각수, 생활 하폐수외에도 제지공장, 피혁, 염색공장,도금공장등의 냉각수, 폐수라인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국내 약1조2천억정도의 잠재적인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소재 사우나의 하폐수관과 창원시 소재 모대기업의 냉각탑 냉각수배관에 설치 운행중에 있다.

한편 그람은 지난 6월 20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주최한 '베트남&글로벌(INKE) 밋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베트남 PACIFIC GROUP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부분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람(김선민회장)과 베트남 퍼시픽그룹(Le Ngoc Anh Minh 대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그람


베트남 PACIFIC GROUP사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그린인프라 프로젝트 전문 개발회사로서 7월20일에 1차적으로 농업용 소수력발전기, 공장 냉각수 소수력발전기, 건물 냉각수 소수력발전기를 핵심 심볼사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람 관계자는 "베트남 꼰뚬,기아라이,닥락,닥농,람동지역에 심볼 설치후 현장 테스트 결과에 준하여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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