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더 나은 삶터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 다할 것"

수원시,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6.18 14:27 의견 0
이재준 시장이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캡쳐)


(수원=뉴스영 김영식 기자)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7일 새빛하우스 홍보관(팔달구 북수동 234-2번지) 개관식을 열었다. 101.85㎡ 규모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집수리 전과 후의 모습을 보고 만지며 비교할 수 있는 견본주택"이라면서 "낡은 집의 극적인 변신이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이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을 축하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2024년은 새빛하우스가 본궤도에 오르는 해"라면서 "1년간 699가구 집수리에 31억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05가구 공사를 마쳤으니 올 연말이면 누적 1000호를 넘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4월 접수 기간에 2260여 가구가 신청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새빛하우스는 전국 지자체 집수리 지원사업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성과를 전했다.

새빛하우스 홍보관 모습


특히 "구도심 경관 개선, 주택 에너지 효율 극대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등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2026년 누적 2000호’를 향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낡아가는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시민 모두의 더 나은 삶터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최근에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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