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3일 안양청년축제에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청년들이 기획한 그들만의 축제가 안양시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제4회 안양청년축제'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청년 중심으로 진행돼 의미를 보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청년휴양지’로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단의 의도를 반영하여 행사가 추진됐다.
이날 정오부터 열린 축제에는 범진·고양이 용사 등 12개팀의 버스킹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청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청년축제 기념식이 개최돼 청년상 5개 부문 선정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연성대 K-POP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냄윤성·유다빈밴드 등 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VR 체험을 비롯해 칵테일 제조와 메이크업, 요가, 캐리커처, 홈트레이닝 체험 등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2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새롬 안양청년축제기획단 기획단장은 “찾아와주신 많은 청년들이 이번 청년축제 슬로건처럼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더 크게 비상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