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마치고 "'글로벌 도지사'로서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미국, 일본 출장에서 ‘경기도 안으로(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출장이었다"면서 "함께 뛰어 준 경기도 대표단 정말 고생 많았다"고 치하했다.

김 지사는 "인도에서는 국내 전시산업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IICC’ 현장을 둘러봤고. 태국에서는 ‘지-페어(G-fair)’ 행사로 어제 하루만 1,09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힘든 일정이었지만 이런 성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상공부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방콕 시장, 관광체육부 장관,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UNEP(유엔 환경 계획) 아태사무소장 등을 만났다"면서 "경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뛰었다"며 출장 활동을 전했다.

한편 김 지사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취임 후 두 번째 해외방문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와 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