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이 신년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안성시가 올해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화두로 경제혁신, 에너지전환, 통합돌봄, 기본사회, 생활인구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도시 혁신을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평생학습관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승세도약'을 화두 삼아 한 단계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안성을 구축하겠다"며 "5대 핵심 과제를 토대로 도시의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혁신 분야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고, 전기·수소차 보급 및 관련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안성온(ON)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를 연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문화도시 사업, 호수 관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안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협력 돌봄 사각지대 발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도 추진한다.

기본사회 정책으로는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강화한다.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조284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4319억원, 환경 1507억원, 지역개발 1221억원, 농축산 1141억원, 일반행정·안전 940억원, 교통 814억원, 문화관광산업 634억원, 교육·체육 543억원 등이 배정됐다.

김 시장은 "올해는 멈춤이 아닌 전진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을 강화해 시민 행복을 바라보며 지속가능한 안성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