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열린 박세리 전 감독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 접수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그는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골프 기본기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강연이 진행됐다. 박 전 감독은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세, 스윙 등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이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열린 박세리 전 감독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옛 종합운동장 관중석 일부를 리모델링해 스포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5월 박세리 전 감독에게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겼다"며 "이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박세리 전 감독을 용인으로 모신 것은 골프 등 스포츠는 물론 문화예술도 진흥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어린이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문을 연 'SERI PAK with 용인'은 마평동 704번지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