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교육에 적극 나섰다./사진=광교여성리더스포럼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교육에 적극 나섰다.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은 21일 광교신도시 소재 '광교 로앤탑 변호사 사무실'에서 수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AI 특별국 디지털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 교육 과정으로,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수원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구상과 함께 AI·반도체 중심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실무자와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실전형 커리큘럼이 다뤄졌다.

광교여성리더스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대림대학교 건축학과 박진숙 교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각자의 직무와 현장에서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교육 참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여성리더스포럼은 2019년 발족 이후 광교 지역 여성 전문인들이 재능기부, 봉사,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교육 참여는 지역 기반 여성 리더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수원시의 미래 전략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