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친구 로봇, 루카(LUKA)’ 홍보물/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뉴스영 이현정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 아이들에게 맞춤형 독서 환경과 지역사회에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다.
중원도서관은 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책 친구 로봇, 루카(LUKA)’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루카’는 책 표지를 인식해 음성으로 내용을 읽어주는 인공지능 독서로봇으로, 유아와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AI 독서학습 보조기기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새로운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루카를 활용한 전시와 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중원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책 읽을 수 있도록 한 달간 ‘책 읽어줘! 루카’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밖에서도 아이들이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책 나들이 ON 루카’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AI 기술과 독서가 결합된 혁신적인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루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가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내 보육기관 및 교육기관 3곳에 루카와 전집 도서를 한 달간 지원해, 어린이들이 루카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