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5 공감 콘서트

(광명=뉴스영 공경진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인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공감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 콘서트는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박승원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아이큐브 창작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2024년 6월 열린 '공감 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정해 박 시장이 직접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설문 결과 ‘내가 광명시장이라면?’이라는 질문에서 시민들은 ‘도로·교통’ 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이어 복지, 민생경제, 문화·체육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 정책으로는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평생학습지원금 확대’,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설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박 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이 진행되며, 로비에 마련된 ‘톡톡 시민 생각’ 부스에서 시민이 남긴 의견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리허설룸에서는 탄소중립,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등 광명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는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열린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