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 '인성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중급과정 수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7일 인성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중급 과정 수료식을 열고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진행된 초급·중급·고급 3단계 교육과정 중 두 번째 단계로,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작년 수련관 북 콘서트 참석 후 홍보 포스터를 보고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청했다”, “아이들에게 인성예절교육을 제공하면서 직접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다”, “자녀를 양육하며 예절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참여 소감으로 “양성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나를 채우는 과정이었다”, “극기복례를 배우며 가족에게 예를 행해보니 가족 분위기가 좋아지고 내 마음도 편안해졌다”, “갱년기로 힘들었는데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하는 과정이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과정을 이끈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 정은자 회장은 “이 과정은 지도사 양성의 초석일 뿐 아니라 학식과 덕망을 고루 갖춰 세상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전통예절을 통한 인성 및 예절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고급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