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8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조정소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교육 수요 충족과 예산 효율성 확보, 정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추경안 심사를 진행했다.

예산조정소위원회는 각 부서의 예산 편성 사유, 집행계획, 정책적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학교 신·증설(3,374억원) ▲공유재산 현안사업(69억원) ▲교육환경개선(780억원), ▲교육시설 안전개선(455억원) ▲고화소 CCTV 설치 지원(69억원) ▲공간재구조화사업(96억원) 등 교육현장과 밀접한 다수의 사업이 반영되었으며, 위원회는 단순한 증감 조정을 넘어 정책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해 심사에 임했다.

교육행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모습/사진=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은 “위원회는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거쳤다”며 “추경예산안에 담긴 각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히 집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에는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예산안과 함께 관련 심사 결과는 예결특위와 27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