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분화하고 있다./사진=안산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안산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신의 SNS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지금도 조국을 위해 청춘을 보내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 참석자들은 추모를 위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및 추모공연과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민근 시장 페이스북


이민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 2023년부터 참전유공자 보훈명예 수당을 월 16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