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과천시는 지난 14일 지식정보타운 KOTITI시험연구원 다목적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기업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대표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및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 관계 공무원, 과천소방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이하 과기협) 관계자와 경동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JW중외제약, 휴온스, KOTITI시험연구원 등 주요 입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식정보타운 진입도로 교통혼잡 해소 및 신호체계 개선 현황 ▲지하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증설 추진 상황 ▲사업 활동을 위한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관련 인허가 ▲과기협의 운영성과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의 요청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추진하며, 도시계획 조례 등 관련 규정도 검토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미래 혁신 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잡아야 한다”라며 “과천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기업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정병율 회장은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기업협의회도 기업과 지자체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