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대표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청년분과 정책간담회 및 임명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 청년사업가이자 지역사회 활동가로 활약해온 윤성영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에 임명되며 중앙정치 무대에 본격 진출했다. 지역에서 실천력으로 입지를 다져온 청년 리더의 등장은,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보수 정치권 안팎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윤성영 대표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으로 임명되고 박덕흠 의원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윤 대표는 현재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단순한 통일 담론을 넘어 국가 안보, 대북정책, 평화정책 등 복합적 의제에 대한 청년 참여를 이끌고 있다. 청년층의 인식 제고는 물론,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제도권에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다.

윤성영 대표가 반월천 플로깅 봉사를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성영 SNS)

이외에도 그는 안산청년회의소 여성회원분과위원장, 안산시 체육회 이사, 반월동 체육회 재무,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반월초 학부모운영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민간 조직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긴밀하게 호흡해왔다. 이러한 이력은 정치 참여 이전부터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실천해온 인물로서 윤 대표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경제 현장에 대한 감각도 강점이다. 반월농협 조합원이자 청년사업가로서, 그는 지역경제의 맥을 이해하며 실제 민생과 맞닿은 이슈를 파악해왔다. “정치는 명분과 이상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정치적 실천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윤성영 대표(왼쪽 두번째)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박덕흠 의원, 청년분과 위원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윤 대표는 “청년이 주변이 아닌 중심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치로 진출하더라도 지역에서 시작한 초심을 잊지 않겠다. 국민과 같은 언어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역 기반의 청년 정치인이 실천과 경험을 토대로 중앙 정치조직에 합류한 사례로서, 보수진영 내 청년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앙과 지역, 세대 간 연결을 가능케 할 하나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윤성영 대표는 정치의 본질을 ‘소통과 통합’으로 보고 있다. 안산이라는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정책 논의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