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4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사진=군포시의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9천306억여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군포시의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보조금 및 출자·출연 현황 등 예산 집행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위원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시의회는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이길호·이훈미 의원 등 시의원 2명을 위촉했으며, 모든 외부 위원을 시의회가 단독으로 추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군포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집행부의 이해관계 개입을 배제하고 검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귀근 의장은 “지방정부의 예산 운용 전반을 되짚는 결산검사는 긴축재정 시대에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제도적 기반이 정비된 만큼 이전보다 실효성 있는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결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집행 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 보조금 반납 방지를 위한 사전 대응, 세입 계획 수립 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정밀 분석 등을 시에 권고한 바 있다.
이번 검사 역시 예산의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