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결정 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입장과 탄핵 인용 이후의 우리나라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지난 3일 트럼프 관세 대응 위한 비상경제회의 후속 조치에 대한 ‘경기도 트럼프 관세 대응 TF(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계엄 선포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줄곧 ‘50조 슈퍼추경’과 대응책을 제시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헌법재판소에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드린다”면서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니다. 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 그들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모든 정치인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관세 대응을 위해 김 지사는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각자도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다”며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