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가 3월 24일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구정질문 및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진행한다.
관악구의회 제304회 임시회 상정 안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및 규정안 32건, 보고안 8건, 동의안 1건 등 총 41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회기 첫날인 24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이어지며,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전반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 처리를 통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노광자 의원(민주, 비례)은 정신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고, ▲주무열 의원(민주, 라선거구)은 인근 학교 주변의 도로 및 보도에 열선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가환 의원(국힘, 다선거구)은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이경관 의원(국힘, 마선거구)은 층간소음 문제를, ▲김순미 의원(민주, 나선거구)은 소형 폐가전 수거함 확대를, ▲위성경 의원(민주, 아선거구)은 별빛내린천 상류 하천 길 조성을 제안했다.
장동식 의장(국힘, 사선거구)은 “올해는 각종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악구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안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의 생활 밀착형 정책부터 복지와 안전,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안건들이 다뤄지는 만큼, 관악구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