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서관의 날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도서관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늘도서관가봄’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전국 협업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총 240명의 미션 완료자에게 특별 제작한 책갈피 세트를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책을 읽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취지다.
또한, 지역 작가 4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더불어, 『불편한 편의점』으로 잘 알려진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기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독서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몰입독서> 프로그램과, 시민 간 소통을 돕는 <함께 보드게임> 시간도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에서 쉼과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일상의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