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도비 1,2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카페, 밴드연습실, 작업공간 등)을 발굴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임차료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활동중심형 ▲물리적 공간 지원형 두 가지 유형으로 선정돼 청년 공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는 기존 ‘청년공간 플라잉’ 외에도 청년 접근성이 높은 유휴공간 6개소를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청년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청년공간을 발굴·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청년공간을 더욱 활성화해 청년친화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