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양묘장에 핀 봄꽃(사진=안양시)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봄을 앞두고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물들일 봄꽃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팬지, 데이지, 금잔화, 비올라 등 13만 본이 도심으로 나갈 채비를 마쳤다.
시는 동안구 비산동에서 운영하는 직영 꽃 양묘장에서 지난해 10월 말부터 이 꽃들을 정성껏 가꿔왔다. 현재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한 봄꽃들은 3월 중순부터 교통섬 3개소, 가로변 원형 화분 120개 등에 식재될 예정으로, 봄기운 가득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양묘장에 핀 봄꽃(사진=안양시)
안양시는 2000년부터 만안구 박달2동에서 꽃 양묘장을 직접 운영해 왔으며, 2007년부터 현재의 비산동 양묘장(1만3천㎡ 규모)으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꽃을 재배하고 있다. 직원 5명이 연간 40만 본의 계절별 꽃을 자체 생산하며, 이를 통해 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봄을 맞이해 안양 도심을 꽃향기로 가득 채우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매년 봄·여름·가을철마다 다양한 계절 꽃을 자체 생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