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이 파주병원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사진=고준호 의원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힘, 파주1)이 추진해온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고준호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파주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방 진료와 한방 진료를 같이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민의 의료 선택권 확대를 위한 소중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파주병원은 경기도 내 첫 공공 한의과 병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파주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한방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공공의료 역할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한의과 설치는 고준호 의원이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설득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고 의원의 “파주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믿음이, 결국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 간 협력을 통해 정책이 확정됐다.

고준호 의원이 파주병원 실무진과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고준호 의원 페이스북


고 의원은 지난 25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점검하고, 실무진들과 함께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고 의원은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전국적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에서는 설치 사례가 극히 적고, 국립암센터에서도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파주시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실제 완공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상황이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과 도입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경기도 집행부 및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소중한 성과”라며 "파주시민들이 기다려온 변화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을 찾은 한 주민은 “그동안 한방 진료를 받으려면 멀리까지 원정 진료를 가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준호 의원은 병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진료실 배치, 시설 운영 방식, 환자 동선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한의과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료 공간 확보, 의료진 구성, 협진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며,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 내부를 돌아보고 있는 고준호 의원/사진=고준호 의원 페이스북


고준호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과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7일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 간 4자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3월 한의과 개설을 위한 행정 절차 및 의료진((한의사·간호사)을 채용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한의과 진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