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찬 의원이 지난 14일 경제실과 경기도일자리재단 업무보고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국힘, 수원6)은 2월 14일 경제실과 경기도일자리재단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 고용 동향 악화와 일자리 사업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 강하게 질의했다.
한원찬 의원은 “최신 경기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한 63.2%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월 대비 0.6%p 상승하여 2.7%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5.7%로 악화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4%p 상승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여러 일자리 매칭 서비스와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이 실제로 고용률 향상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특히 청년 일자리 매치업과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이 청년 취업률 개선에 미친 실질적 효과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원찬 의원은 실업률 상승의 원인 분석과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년층 실업률 증가와 전반적인 고용 악화는 단기적인 문제를 넘어 경기도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원찬 의원은 “일자리는 도민의 삶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경제실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고용률 개선과 실업률 완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