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우수 음식점을 홍보 지원하는 ‘조아용 맛집’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올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단, 최근 1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는 20년 이상 운영한 ‘노포(老鋪) 식당’을 집중 발굴해 용인의 오랜 맛과 전통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1차 심사를 통해 30곳을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조아용 맛집’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과 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매장에 부착할 ‘조아용 맛집’ 현판도 배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 ‘용인소식-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위생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angellen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위생적인 맛집 중심으로 ‘조아용 맛집’을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올해도 용인의 다양한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