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어르신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2025년 현장시장실 첫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첫 현장시장실이 산불 대비 현장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갔다"며 "늦겨울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이 산불방지 대책본부 근무자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광교산을 찾은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미국 LA 산불 사례에서 보듯 산불은 이제 우리의 삶터까지도 파괴시킬 수 있는 치명적 재난으로 변모했다"며 "초동진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명의 산불방지 대책본부 근무자와 함께 ‘골든타임 30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는 계절의 경계도 무너뜨렸다. 우리 시를 덮친 7년 만의 입춘 한파는 무려 7일간 계속됐다"며 기후변화를 우려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늦은 새해 인사를 올리고 계속된 한파에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시설에 무리가 가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여쭙고 말씀을 들었다"며 어르신과 대화도 전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와 ‘돌봄’은 이제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다. 기후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 고통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며 "완연한 봄이 올 때까지 어르신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노인요양시설만 105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