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원서비스 전국 최고!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사진=하남시)

(하남=뉴스영 공경진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하남시는 2021년과 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 체계적인 민원행정 시스템 구축... 시민 만족도 상승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경력직 공무원을 ‘민원 코디네이터’로 배치해 민원 상담을 총괄하고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담당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상담하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또한 △주관 부서가 불분명한 복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처리 추진단’을 운영해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주민과의 대화,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운영 △정책모니터링단 및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민원서비스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 법정민원·국민신문고·고충민원 분야 만족도 상승
이번 평가에서는 하남시의 법정민원·국민신문고·고충민원 분야에서 시민 만족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남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34만 하남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매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