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의원
(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애형 위원장(국힘, 수원10)은, ‘소통의 달인’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 정치인이다. 하지만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가는 입법 전문가에 가깝다.
그가 정치에 뛰어든 배경은 35년간 운영했던 약국에서 비롯됐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면서 단순한 약 처방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도의회에 입성했다.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현장과 해결이다.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애형 의원의 약사 전문성은 곧바로 입법으로 이어졌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 ‘경기도 사회약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 조례’ 개정, ▶ 총 17건의 조례 제·개정 추진이 이루어졌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 약국에서 시작된 정책 고민, 실질적인 보건·복지 정책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약사로 일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경험했다.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보며 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절감했다.
도의회 입성 후 그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경기도 사회약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등 총 1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도민 건강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했다.
그의 입법 성과는 단순한 법률 조항이 아니라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2년 연속 우수조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약사로서의 경험이 마약 예방 정책과 의약품 안전사용 정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실질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 군공항 이전 문제,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다
그의 지역구에서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군공항 이전 문제다. 수십 년간 지속된 군공항 소음 문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애형 위원장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군공항 이전을 위한 기자회견과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 내 공원 리모델링과 방범 취약지역 CCTV 설치, 수원천 정비,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 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그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이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방문' 을 통해 교육정책, 현안등을 살피고 있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 경기도 교육환경,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킨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시설 안전을 개선하고 학교 안전지킴이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했다.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하고 IT 기반의 학교 체육시설을 구축하는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정책도 마련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육은 단기적인 변화보다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며 미래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 더 나은 경기교육, 더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이애형 위원장은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학생 중심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 정치적 갈등을 떠나 모두가 협력해야 할 문제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이 개인의 가능성을 끌어내 국가 발전에 기여하듯, 자신 또한 경기도민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까지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그의 의정활동이 더 나은 경기교육과 도민들의 삶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그가 만들어가는 변화는 경기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의 운영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의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가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 경기도의회 운영 시스템,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의 운영 시스템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회 의원 수는 제9대 128명에서 제10대 142명, 제11대 156명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제12대에서는 170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의원 수가 증가하면서 개별 의원들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교섭단체 중심의 정치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의원 한 명 한 명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능한 직원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만들어가는 변화가 경기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운영 시스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