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앞두고 공공배달앱 ‘땡겨요’ 경기지역화폐 결제 지원 확대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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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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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경기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앱은 기존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이어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한, 또 다른 제휴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앱 역시 2월 내 경기지역화폐 결제를 목표로 연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계는 경기도와 신한은행, ㈜먹깨비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공배달앱 시장의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공공배달앱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민간과 협력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2%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신한은행의 배달앱이며, ‘먹깨비’는 1.5%의 낮은 수수료로 제주를 포함한 17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계를 통해 두 앱은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민간 배달앱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땡겨요’의 경기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기존의 배달특급 중심의 공공배달앱 사업이 민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확대됐다”며 “먹깨비까지 빠르게 연계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배달앱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배달시장 생태계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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