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설 명절 대비 공원묘지 주변 제설 현장 점검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27 15:20 | 최종 수정 2025.01.27 15:30 의견 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용인시 3개 구 주요 공원묘지 주변을 찾아 도로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 눈이 내린 용인시 3개 구의 주요 공원묘지 주변 도로를 방문해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 서리 서울공원묘원 학고개, 기흥구 상하동 용인추모원 효자고개, 수지구 죽전동 쉴낙원 대지고개를 차례로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이 찾는 주요 도로와 공원묘지 주변의 제설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당초 27일 새벽 6시부터 시작 예정이던 제설 작업을 지난 26일 밤 11시로 앞당겨 신속히 준비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 도로 제설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명절 연휴에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해 주시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8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는 송종률 처인구청장, 오선희 기흥구청장, 이영민 수지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각 구의 제설 현황을 보고했다. 구청들은 각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하며 비상 체제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입로와 연결 도로의 제설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공원묘지 관계자들에게도 내부 도로의 제설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지난 26일 밤 11시부터 공무원과 보수원 등 181명의 제설 인력을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등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보도 등의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며, 적설량과 기온 변화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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