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요 산책로·주택가 방범용 CCTV 확대 구축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14 09:31 의견 0
군포시청 전경(사진=뉴스영)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세, 도비 지원, 주민참여예산 등 총 5억 5천만 원을 확보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와 IoT 기반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CCTV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생활 안전을 강화했다.

특히,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책로, 등산로, 주택가 등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삼성마을을 비롯한 지역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자가 정보통신망을 확대 구축해 향후 30년간 약 6억 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와 고사양 카메라 활용을 극대화해 범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자가 정보통신망과 IoT 기술을 결합한 CCTV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개소에 적용해 실시간 유지관리와 원격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군포시에는 총 861개소에 3,399대의 CCTV가 운영 중이며, 범죄 수사 목적 등으로 1,421건의 영상정보를 열람 및 제공해 용의자 검거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서비스’를 연동해 늦은 밤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GPS 위치 추적을 통해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안전총괄과장은 “IoT 스마트 기술과 지능형 CCTV 관제를 통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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