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강화... 2025년 안전보건 교육 본격 추진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77억 원 예산 편성…교육 현장 안전보건 체계 구축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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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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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에도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1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실무 교육과 추진사항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5년 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및 예방 조치 ▲학교 안전보건 관리지원 사업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지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2025년 안전보건 관리계획, 근로자 건강상담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안전보건 지침도 공유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안전보건 관련 예산으로 77억 원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 및 근로자 건강상담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 점검 및 조치를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과 교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예방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들이 안전보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진성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학교와 교육기관의 재난 및 사고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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