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 규탄..."성남시민께 석고대죄하고, 협의회 해산 바람직"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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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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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영 이현정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선출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부정선거 위법행위와 이덕수 의장과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은 “지난해 6월 26일에 열린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제29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다수가 기표지를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한 사실이 있다”며 “이에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여 7월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원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18일 경찰은 국민의힘 의원 16명을 검찰에 무더기 송치했다. 지난 1월 9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국민의힘 의원 16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명은 불구속 기소, 15명은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부정선거 최대 수혜자인 이덕수 의장은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만약 사퇴하지 않을 시“민주당협의회는 지위를 박탈하기 위해 직무정지 가처분 및 의장선거 무효확인소송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국민의힘협의회에 “부정선거 망상에 빠진 윤석열은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부정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성남시민께 석고대죄하고, 지금이라도 협의회를 해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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