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4차 산업혁명 체험 기회 제공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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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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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024년 하반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411개 인증기관 중 스마트도시 분야로 선정된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절차를 통해 인증 기관이 선정된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025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스마트 도로 및 디오라마 견학, 가상현실(VR) 및 확장현실(X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 안전 및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포함돼 참가자들이 스마트 도시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경험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인증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청소년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진로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 홈페이지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안양시가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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