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만화가 성인수 작가의 일러스트 개인전 'Cross Hatch'
2024년 12월 22일(일) – 2025년 1월 18일(토) '전시공간' 에서 열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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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4:16 | 최종 수정 2024.1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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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영 이현정 기자) 만화가 성인수의 일러스트 개인전 'Cross Hatch'가 마포에 소재한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만년필 특유의 섬세한 선과 질감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중심의 전시로, 작가가 최근 발간한 만화 잡지 <계간 인코 1호>와 에세이 모음집 <내 그림 사유서>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 소개: 성인수 (@insoonism_official)
성인수 작가는 2014년 인수니즘 코믹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 2016년 웹툰 <세 번째 삶>으로 일본에 데뷔한 후, 독립만화와 출판만화에 주목하며 팟캐스트 <성인수의 만화클래식>을 운영했다. 그는 웹툰인사이트, 지금만화, 디지털만화규장각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만화 읽고 쓰다 1, 2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독립만화 서점 SideB를 열고, <정신과 시간의 만화방 2호점, SideB>, <독립에서 독립하기>, <홍콩, 봄 초 단편 만화 온라인 전시회>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2022년 영국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의 <Hallyu! The Korean Wave>전시에서 웹툰 부문에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현재 성인수는 만화 산업 팟캐스트 <툰에어>패널로 활동하며 SWA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멘토로 출강 중이다. 또한 만화가들로 구성된 인디밴드 킹수마키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인수 작가는 “이번 전시는 약 2, 3년 사이 마음의 동요가 있을 때 그렸던 만년필 기반의 일러스트 전시이다. 그은 선 하나하나가 저의 시간과 감정을 담고 있다. 보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어떤 두근거림이나 느낌이 잔잔히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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