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모든 사업의 속도 높이고, 예산운용에 효율성 높이는데 집중하겠다"
광주시, 역동(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통식 개최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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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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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시장이 광주시 소로 2-66호선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광주=뉴스영 이현정 기자) 광주시는 지난 9일 역동(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통한 역동 도시계획도로는 지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경기광주 CGV 부근을 시점으로 총연장 310m, 폭 8m로 총사업비 89억 원이 투입됐다.
방세환 광주시장 역시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역동 도시계획도로(CGV뒷편)를 개통했다”고 개통소식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2013년 시작한 폭 8m, 연장 310m의 도로개설 사업이 이제서야 마무리되었다”며 “90억 가까이 소요된 대형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90%에 달하는 보상비 협의에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역동 지역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도로개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방 시장은 “경안시장, 병원, 극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혼잡 지역으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했던 도로이기에, 더 이른 시기에 속도를 내었더라면 예산을 조금이라도 절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사업기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임하고 계속해서 모든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목적 달성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포기하며 예산운용에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긴축재정의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도로사업비를 증액 편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왔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내다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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