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주문화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여주의 매력을 담다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09 11:54 의견 0
[금상] 고미선 '소망'

(여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주제로 진행된 2024 여주문화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여주 빈집예술공간 1층과 2층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인 10일에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여주의 대표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주제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은상] 박경숙 '황룡의 승'

공모전은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515점의 출품작 중 ▲고미선의 ‘소망’(금상), ▲박경숙의 ‘황룡의 승’(은상), ▲정은영의 ‘비가 와도’(은상), ▲오건호의 ‘고구마 기네스’(동상) 등 16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여주의 축제와 문화적 특징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정은영 '비가 와도'

선정된 작품들은 여주오곡나루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와 여주의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내며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특히 축제 속에서 여주의 농·특산물이 가진 풍요로운 이미지를 부각하며 관광 홍보자료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시작된 <여주문화 사진 공모전>은 매년 여주를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작 역시 여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주를 사랑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여주의 축제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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