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베트남의 날 2주년 기념식 개최..."양 국가 교류 좋은 소식 들려 줄 것"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2.08 16:47 의견 0
방세환 시장이 '배트남의 날' 2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광주=뉴스영 이현정 기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간 행사가 순연되고 여행조차 취소가 급증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지난 7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 주석의 광주시 방문을 기념해 지정한 ‘베트남의 날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우옌 딘 중 참사관님, 재한베트남교민회 레 응우옌 민 푸웅 회장님, 일랑 투자주식회사 팜 응오 꾸옥 탕 회장님을 비롯한 베트남 교민들이 참석해 주셨다"며 "베트남 교민의 정착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과 양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베트남과 광주시의 교류를 위한 협의가 양 국가의 시스템 차이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끌어왔는데, 내년 초에는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날 행사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방세환 시장이 광주시장 표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그러면서 "우리 시 기업의 판로 확대 등을 도모하며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하는 베트남과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장 표창 및 정착 지원금 성금 기탁식, 베트남 민족악기협회와 한국양금햡회의 양국가 문화 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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