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으왕시장이 장애인 가족 송년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왕시청)

(의왕=뉴스영 공경진 기자)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가, 지난 29일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족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년 동안 장애인부모회가 장애 인식 개선과 권익 신장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장애인부모회 댄스동아리 ‘블루스카이’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후원사인 (주)컴앤에스와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온 공로를 치하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은 참석자들에게 지난 성과를 공유하며 감동을 전했다. 발달장애인 모델팀 ‘비긴21’의 모델쇼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매직버블쇼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맹순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장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인권 신장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송년행사에서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고 있다.(사진=의왕시청)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는 자리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g@gmail.com 뉴스영 공경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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