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거리광장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12월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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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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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조성된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거리를 주제로 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도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먹거리광장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역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올해 새롭게 조성되었다. 경기상상캠퍼스 내 옛 서울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해 약 611㎡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사무실,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쿠킹스튜디오’로, 12월 한 달 동안 4차례의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7일에는 ‘경기미 김밥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며, 이어서 브런치 만들기(8일), 건강한 베이킹(14일), 건강한 학교 급식 메뉴 만들기(15일) 등 건강하고 간단한 요리를 주제로 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각 회당 15팀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12월 17일에는 ‘프렌드십 데이’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도 먹거리광장의 운영 취지와 공간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도내 식생활 관련 단체,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여해 먹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밥 만들기 체험도 포함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공용주방을 활용한 계절별 요리 교실, 스마트 농업 교육, 수확 농산물 파티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정식 국장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도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의 시설 및 공간 이용은 경기도 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먹거리광장의 가능성과 역할을 알리고 도민들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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