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백사 이항복 유적지 개관식 개최..."인문 도시 성장 디딤돌"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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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1:08 | 최종 수정 2024.11.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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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영 변영숙 기자) 포천시는 7일 가산면 금현리에서 ‘백사 이항복 유적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백종현 포천시장을 비롯,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이현우 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적지 조성에 협력해 준 경주이씨 문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항복 선생의 유적지를 통해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사 이항복 유적지는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일대에 총 5,610㎡ 규모에 유물전시관, 교육관, 관리사 등이 조성됐다.
유적지는 2019년 경주이씨 백사공파 종가의 사업부지 기부채납과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 등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 올해 완공됐다.
포천시는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화산서원과 한음 이덕형 선생을 배향한 용연서원을 활용해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계획하는 등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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