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툴렉스는 한 공간에서 만난 세 명의 공동대표 – 이수빈, 최미래, 손성민 –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매일 사용하는 브러시를 매번 세척하는 일이 귀찮고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라며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렇듯 편리함과 위생을 모두 잡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툴렉스 이지 브러시 클렌저는 물 없이 세척이 가능한 ‘노린스’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뷰티 루틴을 한층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세명의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제품의 탄생과 배경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들어봤다.
□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
아무래도 편의성이다. 맥도날드도 처음 만들어졌을 때 사람들은 “식사는 식당에서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공원에서, 차 안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해결한단 인식이 흔하지 않아 어색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맥도날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시간을 내서 물로 브러시 세척을 해야 한다는 인식, 브러시 세척은 귀찮은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
□ 시중에 다양한 세척 제품이 존재하는데, 자사 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는 노린스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일 것 같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헹궈서 사용해야 한다. 화장 하는 것도 성가신데 브러시 관리까지 해야한다니 정말 귀찮다. 하지만 저희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오랜 시간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는 브러시 세척액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효과는 무엇인가?
‘강력한 세정력, 안전한 성분, 간편한 사용법’ 이 세 가지가 저희의 제품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구절이라 생각한다. 쉽고 간편한 사용으로 30초만에 끝내는 편리함과 물에 헹굴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또 강력한 세정력으로 잔여물까지 한 번에 잔여감 없이 깨끗이 지울 수 있고, 피부자극을 최소화 하는 ‘EWG 그린등급’의 원료를 사용해 안정성에 우수하다는 것이다.
□ 제품 출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소비자 반응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
한 소비자께서 남겨주신 블로그 후기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당신의 도구에 휴식을 선사하세요.’ 라는게 툴렉스 이지 브러시 클렌저의 문구였지만 결론적으로 저의 일상에 휴식을 선사했다.” 이 문장을 보고 정말 행복하고 뿌듯했다. 저희가 원했던 소비자의 반응과 정확히 일치하는 반응이었다.
□ 대표님만의 경영 철학이나 브랜드 운영 원칙이 있다면?
툴렉스는 ESG경영에 발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처음 툴렉스 이지 브러시 클렌저를 기획했을 때 생각했던 브러시 사용 기간부터(브러시를 오래 쓰도록 돕는 것) 제품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완충재와 택배 박스까지도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 용기라던지 아직은 개선해나갈 것이 많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바꾸어나갈 생각이다.
□ 앞으로 툴렉스 브랜드의 확장 계획이나 해외 진출 계획이 있다면?
툴렉스는 해외 진출을 위해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과 협업을 하고 있다. 무역 양성가 사업에 저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대학교 측에서는 제품을 분석하고 저희는 분석 데이터를 받아 해외 진출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DIET & BEAUTY FAIR 2024’에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보호 측면에서 이지 브러시 세척액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저희 제품은 브러시를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브러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브러시를 자주 구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여, 소비를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 한다. 결국, 브러시 하나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지 브러시 세척액은 EWG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으로 제조되었다. 이는 우리의 제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 대표님이 생각하는 뷰티·화장품 도구 관리의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보나?
뷰티라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가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뜻 보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화장 표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크업 도구 관리는 필수적이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
“좋은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뷰티 라이프를 만든다” 저희의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매일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는 현대사회 속에서 좋아하는 제품을 오래, 그리고 깨끗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
나의 아름다움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 삶이 아닌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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