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2024년 고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 고양시는 21일 오후 2시 ‘2024년 고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아람누리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양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다수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 및 초동 대응 △긴급 구조 및 대피 활동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고양시 통합지원본부 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처음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시스템을 구축해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의 명확한 구분 및 시민 안전 의식 고취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훈련 종료 후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상황시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영 뉴스영 변영숙 기자 rubrain@naver.com 뉴스영 변영숙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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