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Together Hospice' 개최

- 내원객 및 교직원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
- 본관 로비에서 커피쿠폰 제공과 함께 리플렛 배포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10.21 15:05 의견 0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Together Hospice' 개최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10월 18일(금) 본관 로비에서 환자들과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투게더 호스피스’,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이 전 세계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지를 높이고자 지정한 날로, 국내에서는 2017년 8월 시행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되고 있다. 이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배포하며 관련 서비스에 대해 홍보했다. 더불어 호스피스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이들이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는 "가톨릭의 생명 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인적인 돌봄을 알리고,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부족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생애 마지막을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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