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현지조사 활동 실시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0.19 10:29 의견 0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사특위는 지난 18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 K-컬처밸리 사업현장지를 방문해 CJ라이브시티와 시행사인 한화건설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위원장(국힘, 의왕1)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추진이 지지부진 했던 여러 이유들과 문제 진단을 현장 조사를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완전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면서 "허허벌판인 부지가 조속히 공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고양시민과 경기도민의 염원이 담긴 K컬쳐밸리 사업을 녹이 슨 아레나 철골처럼 계속 방치해서는 절대 안되며 원인을 찾고 치유의 과정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사진척도 17%인 아레나 현장의 철골에 대하여 나중에 △구조안전 진단을 어떻게 할 것 △경기도에서 공영개발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우선 아레나 공사 현장부터 시작한다면 언제 착공할 수 있는지 △한류천 수질오염 문제와 한국 전력의 전기 공급 가능 시기 등을 질의하고 확인하였다.

한편, 조사특위는 2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증인과 참고인 등을 채택하고 집행부로부터 그간의 추진과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