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에 메일꽃이 만개한 모습/사진=의정부시

(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12일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장암메밀꽃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중랑천에 만개한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장암동 주민자치회와 10개 시민단체가 예산부터 기획, 실행까지 직접 챙기는 등 기존의 관 주도형 축제에서 벗어난 최초의 '동'단위 주민주도형 마을잔치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중랑천에 메일꽃이 만개한 모습

이어진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문화공연 및 나눔장터와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메밀꽃밭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기는 동시에 공연과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등 여유롭게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렇게 좋은 가을날 메밀꽃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서 축제 위원장은 “장암메밀꽃축제는 의정부시 최초의 주민주도형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마을 축제의 밑그림을 제시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영 뉴스영 변영숙 기자 rubrain@naver.com 뉴스영 변영숙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