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1박 2일 연수로 심신 치유와 화합 도모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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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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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최화순)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과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에서 1박 2일 이용자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동료들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는 '횡성힐링로드- 스트레스는 날리고, 추억은 남기고'라는 주제로 ㈜기아 초롱회의 후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체험교육사업,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자 27명과 직원 7명 등 총 34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숲 오감 체험, 팀워크 카프라, 편백나무 향기 주머니 만들기, 모빌리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특히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동료들과의 협동 활동이 큰 호응을 받았다.
최화순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이번 연수로 이용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좋은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직업 훈련과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현수막, 명함, 면장갑, 전통 발효 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 재활 프로그램이나 제품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031-429-1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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